섣달그믐 - 치매행致梅行 · 390 섣달그믐 - 치매행致梅行 · 390 洪 海 里 생각도 다 털어 버리고 마음까지 던져 버렸는지 웃음을 잃어 웃을 줄도 모르고 울음도 잊어 울지도 않습니다 적막이 함께 사는 집 설이라고 애들이 온대서 "오늘은 둘째네가 오고 내일은 큰애네가, 모레는 딸애네가 온대!" 해도 아내는 반히 올려.. 시집『이별은 연습도 아프다』(2020) 2019.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