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입동立冬 -致梅行 75 입동立冬 - 치매행致梅行 · 75 洪 海 里 어느새 잦아든 풀벌레 소리 가지 끝 말간 까치밥 바람소리 서두는 귀가길 나뭇잎들 모두 입적하시고 홀로 치는 빗소리. * 제주한란 시집『치매행致梅行』(2015) 2014.03.15
<시> 일탈逸脫 - 致梅行 · 75 일탈逸脫 - 致梅行 · 75 洪 海 里 동백꽃이 지듯이 보름달이 지듯이 평생에 단 한 번 생生의 절정에서 천년이 한발로 가고 설설 끓는 아픔으로 천리를 찰나로 가나니 아지랑이처럼 아지랑이처럼 그렇게 그렇게. 카테고리 없음 2014.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