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작打作 타작打作 洪 海 里 엊저녁에는 밤새도록 깨를 털었다 깻단을 두드리지 않아도 깨가 투두둑투두둑 쏟아져 내렸다 흰깨 검은깨 볶지 않아도 고소한 냄새 방안에 진동했다 날이 희붐하게 새었을 때 머리맡에 놓인 멍석에는 깨알 같은 글씨로 시의 씨앗들이 수북이 쌓여 있었다 이런 날 밤이.. 詩選集『洪海里는 어디 있는가』(2019) 2019.01.12
<시> 타작打作 타작打作 洪 海 里 엊저녁에는 밤새도록 깨를 털었다 깻단을 두드리지 않아도 깨가 투두둑투두둑 쏟아져 내렸다 흰깨 검은깨 볶지 않아도 고소한 냄새 방안에 진동했다 날이 희붐하게 새었을 때 머리맡에 놓인 멍석에는 깨알 같은 글씨로 시의 씨앗들이 수북이 쌓여 있었다 이런 .. 시론 ·평론·시감상 2010.11.20
<시> 타작打作 타작打作 洪 海 里 엊저녁에는 밤새도록 깨를 털었다 깻단을 두드리지 않아도 깨가 투두둑투두둑 쏟아져 내렸다 흰깨 검은깨 볶지 않아도 고소한 냄새 방안에 진동했다 날이 희붐하게 새었을 때 머리맡에 놓인 멍석에는 깨알 같은 글씨로 시의 씨앗들이 수북이 쌓여 있었다 이런 날 밤이.. 시집『비밀』2010 2010.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