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토란꽃 토란土卵 洪 海 里 흙이 알을 낳았다 가장 큰 자궁이 품고 있던 알 흙의 알 칠흑의 꿈이 끈적끈적하다 토란에서는 어머니 냄새가 난다 젖무덤 같은 흙을 파 헤치고 어머니를 만나는 시월막사리. (2006) * 2010. 9. 15.에 촬영한 스무 송이의 꽃 가운데 일부임. 토란꽃의 꽃말 : '행운'. 꽃·새·섬·그림·여행·음식 2010.09.19
<詩> 망망茫茫 망망茫茫 - 금빛 화살 洪 海 里 널 관통하는 총알이 아니라 네 가슴 한복판에 꽂혀 한평생 푸르르르 떠는 금빛 화살이고 싶다 나의 詩는. ========================= 시詩 혹은 시矢 - 洪海里 시인님의 시「망망茫茫」을 읽고 김 세 형 망망茫茫 시인의 가슴 한복판에 박혀 푸르르~ 푸르르~ 살을 떨어대는 살이.. 시화 및 영상詩 2010.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