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 치매행致梅行 · 185 한때 - 치매행致梅行 · 185 洪 海 里 저녁놀 발갛게 끓고 있는 잔잔한 수면 위로 물고기 한 마리 튀어올랐다 잠깐 눈감은 사이 비늘이 반짝 사라졌다 호수는 여전하다. 시집『매화에 이르는 길』(2017) 2016.05.19
한때 1 한때 1 나란히 앉아 있는 신혼부부 서로 타고 있는 보이지 않는 악기 가장 아름답게 우는 줄 없는 거문고 소리없이 뽑아내는 신랑 신부의 절창 저 눈부신 현장, 꽃! 카테고리 없음 2005.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