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香 詩香』(미간)

찔레꽃

洪 海 里 2009. 2. 1. 16:12

찔레꽃


洪 海 里



목이 타는
愛蓮里
遠西軒 지나
옥양목 펼쳐놓은
찔레꽃더미
홀로 헤매다
길 잃은
牽牛.

은하 물가
푸른 풀밭
소 떼를 찾아
피리소리 하나 잡고
강을 건너서
젖어오는 그리움에
길 잃은
織女.


* 원서헌 : 충북 제천시 백운면 애련리 198. 오탁번 시인의 원서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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