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香 詩香』(미간)

玉梅園

洪 海 里 2009. 2. 1. 17:19

玉梅園

 

洪 海 里

 

 

 

玉梅園에 가서 나는 보았네
白梅 紅梅 정답게 피어 있는 걸
그것도 남편은 단엽 雪中梅
아내는 연분홍 홑꽃 가슴
새빨간 緋梅로 타오르는 아이들
그 빛 하늘까지 그윽히 밝혀
아쉽게 돌아오는 서울길 따라
매콤하니 파고드는 짙은 暗香.

 

* 옥매원은 충북 옥천군 이원면 강청리에 있는 곽종옥 씨의 매화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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