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香 詩香』(미간)

동백꽃

洪 海 里 2009. 2. 2. 06:10

동백꽃

- 보길도 시편 3

 

洪 海 里

 

 

기름기 잘잘 도는 섬 여인네
그녀의 정념보다 더 뜨거운 불

동백꽃이 피우는 불길은
기름 도는 초록빛

그 연기가 바다로 바다로 가서
섬을 만들고

섬마다 동백나무 불을 지펴서
떠도는 나그네 가슴 녹이네.

'『꽃香 詩香』(미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梅花   (0) 2009.02.02
報春花  (0) 2009.02.02
등꽃  (0) 2009.02.02
용담꽃  (0) 2009.02.02
매화 피면  (0) 2009.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