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香 詩香』(미간)

梅花

洪 海 里 2009. 2. 2. 06:13

梅花 

 

洪 海 里

 

7.8월
매화는 
임신중

입덧을 하느라
잎이
말리고

그것을
바라보는
눈빛도 말려

언 눈 속
이른 봄
잔치는 잔치

삼복에
부른 배
기미가 피어

말린 잎 
흔들다
잠이 든 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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