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香 詩香』(미간)

洪 海 里 2009. 2. 2. 06:16

 

洪 海 里

 

이쁜 혓바닥
쏘옥 
내밀고 돌아서는,

욕실을 나서는
기인 머리의
계집애.

도란도란
정답은
초가지붕

달빛 어리는
지창 안
연한 수묵빛

차마
풀지 못하는
포옹

말없이
가슴을 울리는
말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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