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 및 영상詩

<詩> 그리운 지옥 · 봄

洪 海 里 2009. 3. 27. 06:36

 

 

그리운 지옥 · 봄

 

洪 海 里

 

  

서방님! 하는 아주 고전적인 호칭으로

 

산문에 들어서는 발목을 잡아 세워서

 

삼각산 바람소린가 했더니

 

사방을 둘러봐도 아무도 없고

 

꽃 속의 부처님만 빙긋이 웃고 있네.

 

 

 

 

* 만첩홍매 : 김창집 선생의 블로그에서 옮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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