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 및 영상詩

<시> 장밋빛, 빨강

洪 海 里 2009. 5. 12. 20:30

 

 

장밋빛, 빨강

 

  洪 海 里

 


담장을 넘는 일도 두렵지 않아

슬그머니 타넘다 들켜 버렸다

철조망에 속옷을 찢겨 버리고

알몸으로 빨갛게 떨고 있었다.

 

 

 

       * 이 꽃은 dada 님의 블로그에서 옮겨왔습니다. 해량하시기 바랍니다, 다다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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