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송 화
홍해리洪海里
깨어진 눈물 알갱이가 모여
6월의 하늘에 피어 있다
미친 여자처럼
독한 소주 한잔 하고
고운 꿈을 펼치고 있다
장독대 옹기그릇 옆
8월 햇살이 집중해 있다.
- (『바람 센 날의 기억을 위하여』1980)
* 김창집 님의 블로그(http://blog.daum.net/jib17)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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