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시 읽기(『投網圖』1969/『花史記』1975)>
시인
洪 海 里
그는
比丘. | |||||||||||||||
- 시집『投網圖』(1969)
- 시집『花史記』(1975)
거울
|
* 60년대와 70년대의 시집에서 짧은 시 몇 편을 골라 다시 읽는다.
이것은 나를 되돌아보는 작업이다.
나를 되찾는 작업이며 나의 길을 찾아보는 일이기도 하다.
나의 작은 서재에 촛불 하나 밝히고자 한다.
이 작업은 앞으로 내가 낸 시집에 들어 있는 짧은 시들을 다 모을 때까지 계속하고자 한다.
시라는 것은 가장 자유스런 존재이지만 내게 있어서는 크고 무겁고 무서운 존재이기보다는
짧고 재미있고 무언가 짜르르하게 가슴을 울리는 소리가 있어야 한다.
빈 속에 한잔의 독주가 가슴을 타고 흘러내릴 때의 그 짜릿함을 위하여, 건배!
- 洪 海 里
* http://blog.daum.net/ka9268(루피나 님의 '시 읽는 마을')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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