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기사입력 2010-05-31 16:19
▲ 비밀 = 홍해리 지음. 사단법인 우리詩진흥회 대표로 활동 중인 시인의 시 88편이 실렸다.
"목숨이 내 것이듯 시도 갈 때는 다 놓고 갈 것이니 누굴 위해 쓰는 것은 아니다"('시인의 말' 중)라고 외치는 시인은 "한 그루 나무 같은 시를 쓰고 싶다"며 자연과 시를 노래한다.
"귀가 절벽이 될 때까지
목이 먹빛이 될 때까지
내가 폭포가 될 때까지
네가 칠흑이 될 때까지."
- '명창' 전문
우리글. 138쪽. 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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