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中伏 · 2
洪 海 里
개 혓바닥을 핥았는냐, 독사 이빨을 빨았느냐
삼복 염천 달개비야.
하늘을 물어 뜯어라, 쪽이 나도록 쪽쪽 빨아라
미끈유월 달개비야.
(2005)
* '짧았던 즐거움'은 닭의장풀(달개비)의 꽃말
* 사진은 http://blog.daum.net/jib17에서 옮김.
'시화 및 영상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천사 꽃무릇[石蒜] (0) | 2016.03.25 |
---|---|
중복中伏 (0) | 2016.03.08 |
[스크랩] 홍해리 시인의 애란시愛蘭詩 (0) | 2016.03.08 |
[스크랩] 홍해리 시인의 봄꽃시 (0) | 2016.03.01 |
[스크랩] 봄의 향기 (0) | 2016.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