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모 시인이 내게 찬란을 위하여 신작 시집을 보내준데 대해 축하의 글을 보내왔다.
그런데 그 내용 중에 홍해리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 있어 여기에 싣는다,
비타민 시라는 선생님의 시집에 들어 있는 시 '엽서'에 관려된 이야기다.
김세형 시인님!!
보내주신 귀한 시집을 편안히 앉아 잘 읽었습니다
늘 염치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먼 인연인 제게도 늘 잊지 않고 신경 써 주셔서 감시힙니다
더 깊어지고
더 솔직해지고
더 감각적이고
더 잠언적인...
선생님의 시들을 읽으며 많이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시집 속에 시들이 한결같았지만
제게는 참 부러운 시 한 편이 유독 와 닿았습니다
<가을엽서>라는 시
홍혜리라는 시인이 참 부러웠습니다
저도 선생님의 시를 읽고 그런 멋진 감사의 화답을 할 수 있었으면,,하는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언젠가 좀더 느낌이 익고나면 흉내 한번 내 볼께요 흉보지 마셔요, 선생님
늘 건강하시고요
자주 만나지 못해도
지금처럼 격려하고 관심가져 주셔요 ㅎㅎ
나의 졸시 (가을 엽서)-제 3집 [찬란을 위ㅏ여] 에 수록
출처 : 시드림(poem dream)
글쓴이 : 시드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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