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가곡·문화글판·기타

홑동백꽃

洪 海 里 2014. 1. 11. 11:11

[오늘의 시] / 데일리전북

 

 홑동백꽃......洪海里

2013년 06월 19일 (수) 15:01:39 페친 홍해리님 www.facebook.com/hongpoet

내가 한 가장 위대한 일은 너에게 '사랑해!' 라고 말한 것이었다

젖은 유서처럼

낮은 울음으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때는 네 입술이 내게 다가온 순간이었다

나를 덮는 한 잎의 꽃

아지랑이 아지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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