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 및 영상詩

개불알란

洪 海 里 2015. 1. 24. 05:23

개불알란

 

洪 海 里

 


비워둔
자리마다
소리없이
홀로
울고 있는
북.


삽상한
산마루
바람소리에
홀로
거풍擧風*하고 있는
너.

 

* 거풍 : 옛 선조들이 날이 더워지면 산마루에 올라 거시기를 내놓고

바람을 쐬여 습기를 제거하고. 자연의 정기를 받아 양기를 강하게 한

피서 겸 양기강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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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불알란

 

  개불알란란은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숲 속의 반그늘이나

양지쪽의 낙엽수 아래에서 자란다. 키는 30~50㎝가량이고, 잎은 3~4장이 나며 길이는 15~27㎝,

폭은 11~17㎝이다.

 

  꽃은 붉은색 또는 백두산에는 흰색으로 피며 항아리와 같은 모양으로 달리고, 위에는 1개의 잎과

옆에는 2개의 잎이 있다. 열매는 7~8월경에 달린다.

  개불알란은 꽃의 생김새가 개의 그것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야생에서는 경북 영천, 강원도와

덕유산 등지에서 자라고 있다.

 

 

 

 

* http://blog.daum.net/j68021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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