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새벽에 쓰다
시 : 洪 海 里
그림 : 김 성 로
꽃을 만나거든 지는 걸 보고,
벼랑 끝에 몰리면 뛰어내려라.
새는 바닥을 쳐야 날아오르고,
물결에 흔들리며 배는 앞으로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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