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정곡론正鵠論』(2020)

사랑에게

洪 海 里 2016. 11. 15. 16:36

사랑에게


洪 海 里



눈동자가 흑금빛으로 반짝이게


새끼 염소처럼 새까맣게 웃어라


네가 가는 길은 끝나지 않았다


네가 서 있는 곳이 바로 끝이다.







'시집『정곡론正鵠論』(2020)'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병실 풍경 1~5 (2005 고려대 구로병원)  (0) 2016.12.05
한거일지閑居日誌 · 1~10 (2005. 고려대 구로병원)  (0) 2016.12.05
백로白露  (0) 2016.09.23
가을밤  (0) 2016.07.03
<시> 백지수표  (0) 2016.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