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봄이 오면 눈은 녹는다』(2018)

한천寒天 - 치매행치매행 · 260

洪 海 里 2017. 7. 11. 15:13

한천寒天

 - 치매행致梅行 · 260


洪 海 里

 

 

 

강을 안고 날아가는 쇠기러기야




오늘 밤은 내게 와서 고이 쉬거라

 

하늘가에 흘러가는 날개의 물결

 

기럭기럭 우는 소리 은하에 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