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시간의 발자국』(미간)

<시> 두근두근

洪 海 里 2019. 11. 12. 10:13

두근두근


洪 海 里



한 편의 시는

푸른 느낌표

그대의 가슴에

정성 다해

마지막으로

찍는

내 마음의

종지부.


                                         하늘 키스


파란 하늘에 그림을 그린 듯 연인의 달콤한 한때를 아름답게 표현했네요.

찬 바람이 불어올수록 연인은 더욱 가까워지고,

‘싱글’의 옆구리는 콕콕 시려오겠죠.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 박경모 기자 momo@donga.com(동아일보 2019.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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