뭣 하는 짓인지
洪 海 里
팔십 년 살다 보니
정말 내가 뭘 하고 있는가
생각이 멀고
이걸 하면서도 그런가 하고
다른 일을 하면서도
또 그런가 하다 보니
한평생이 다 새 버렸다.
한겨울 참나무 우듬지
당당한 겨우살이처럼
남은 나의 겨우살이도
푸른 성채의 삶이기를.
네온사인
고속도로를 다니다 보면 각양각색의 네온사인을 볼 수 있습니다.
뭣 하는 짓인지
洪 海 里
팔십 년 살다 보니
정말 내가 뭘 하고 있는가
생각이 멀고
이걸 하면서도 그런가 하고
다른 일을 하면서도
또 그런가 하다 보니
한평생이 다 새 버렸다.
한겨울 참나무 우듬지
당당한 겨우살이처럼
남은 나의 겨우살이도
푸른 성채의 삶이기를.
네온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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