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시간의 발자국』(미간)

막걸리밥

洪 海 里 2020. 9. 9. 01:51

막걸리밥

 

洪 海 里

 

 

아기가 엄마 젖을 빨아 대듯이

 

먹걸리를 마시는 나를 보고서

 

"선생님은 아기세요, 막걸리젖을 먹는!"

 

그 한마디에 막걸리는 밥이 된다.

 

- 월간《우리詩》(2020.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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