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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詩진흥회 여름시인학교 코로나19로 3년만 재개

洪 海 里 2023. 8. 21. 06:25

전국의 시인 한 자리에…시향에 ‘흠뻑’

  •  입력 2023.08.20. 동양일보

 

우리詩진흥회 여름시인학교 코로나19로 3년만 재개

 

전국의 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향에 흠뻑 취했다.
(사)우리詩진흥회(이사장 홍해리 시인) 여름시인학교가 19~20일 청주 문의면 청주시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 3년만에 재개된 이번 여름시인학교는 김혜경‧남대희‧방수영‧서병학‧오영임‧이상숙‧이상연‧이양우‧장문석 시인 등 충북의 시인을 비롯해 전국 150여명의 시인들이 참석했다.
첫째날은 ‘우리 서정시의 올바른 방향 모색을 위하여’라는 주제의 세미나가 진행됐다. 세미나는 장우원 시인이 진행을 맡았고 백애송 광주대 교수, 황유지 중앙대 교수, 이송희 전남대 교수, 이영숙 추계예대 교수, 여국현 중앙대 교수, 백수인 조선대 교수가 주제발표와 토론자로 나섰다.
둘째날은 인공지능의 문학적 수용과 응용, 활용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詩진흥회는 시전문지 월간 <우리시>를 422회 발행, 36년간 시전문지를 이끌고 있는 시인단체다.

- 김미나 기자 kmn@dynews.co.kr

 

* 2023.08.19. 청주시청소년수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