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커니 잣거니』(미간)

시가 시인에게

洪 海 里 2023. 9. 6. 06:17

가 시인詩人에게

 

洪 海 里

 

1.

좋은 시가 사람을 사람답게 하고

 

훌륭한 시인이 사람 세상을 만드니,

 

너와 나 가는 길이 하나뿐일지라

 

가도 가도 먼 길이 가까웁기를!

 

2.

나는 묵언의 새,

 

너는 다변의 꽃!

 

- 월간 《우리詩》 2023. 10월호.

 

 

* 2023 우리詩여름시인학교 뒤풀이에서 "시와 시인을 위하여!" 건배!

 

* 박흥순 화백 그림,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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