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요夭夭하다
洪 海 里
어느새
지다 남은 꽃
가벼운 연가처럼
다붓다붓 피어나는 이파리들
품속으로
숨다.
색색거리며 올라가던 바람
잠이 들 듯 내려올 때
다시 올라갈 때
나무들은 눈 깜빡 할 사이
색色으로 빛나면서,
영원을 풀어놓아
푸른 밤
푸른 별
푸른 빛, 그리고 푸른 사랑
달콤한 거짓말
같다.
오월이면
격정도,
약속도, 별이 되어
나무마다
요요하다.
요요夭夭하다
洪 海 里
어느새
지다 남은 꽃
가벼운 연가처럼
다붓다붓 피어나는 이파리들
품속으로
숨다.
색색거리며 올라가던 바람
잠이 들 듯 내려올 때
다시 올라갈 때
나무들은 눈 깜빡 할 사이
색色으로 빛나면서,
영원을 풀어놓아
푸른 밤
푸른 별
푸른 빛, 그리고 푸른 사랑
달콤한 거짓말
같다.
오월이면
격정도,
약속도, 별이 되어
나무마다
요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