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난초밭 일궈 놓고』1994

<시> 5월이 오거든

洪 海 里 2005. 11. 25. 15:56

   
     
 
 


   
     




5월이 오거든


洪 海 里




  
  날선 비수 한 자루 가슴에 품어라

미처 날숨 못 토하는 산것 있거든

명줄 틔워 일어나 하늘 밝히게

무딘 칼이라도 하나 가슴에 품어라.








   

* http://cafe.daum.net/jwaumyeoung에서 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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