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난초밭 일궈 놓고』1994

<시> 서리하늘 찬바람

洪 海 里 2005. 11. 25. 15:58
서리하늘 찬바람
홍해리(洪海里)
 

다 버린 마음 하나 시리게 서서

팽팽한 빛줄 하나 당기고 서서

마른 영혼 애오라지 펼치고 서서

은빛 하늘 날아가는 날새를 보네.

 

'시집『난초밭 일궈 놓고』1994'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 더덕꽃  (0) 2005.11.26
<시> 난초밭 일궈 놓고  (0) 2005.11.25
<시> 남천  (0) 2005.11.25
<시> 5월이 오거든  (0) 2005.11.25
<詩> 오동도  (0) 2005.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