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투명한 슬픔』1996

<시> 가을 남도행

洪 海 里 2005. 12. 1. 05:26
가을 南道行
홍해리(洪海里)
 

날 저물어 주막에
몸을 기대면

술잔에 가득 차는
노을빛 슬픔

한 폭 풍경마다
그윽한 墨香

담담히 흘러가는
江물소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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