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海里 시인의 집 <세란헌洗蘭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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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애란愛蘭』1998
<시> 비란
洪 海 里
2005. 12. 11. 18:09
비란秘蘭
- 愛蘭
홍해리(洪海里)
바다에도 난
하늘에도 난
대금 구멍에도 난
풍경 소리에도 난
눈에도 난
귀에도 난
기러기에도 난
소쩍새에도 난
달에도 난
별에도 난
밥에도 난
술에도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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