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 및 영상詩

[스크랩] <시그림> 소심素心

洪 海 里 2006. 3. 24. 07:51



   

   

소심(素心)

 

                           홍해리

 

청산가리 먹고 죽은 젊은 과부가

 

소복을 차려입고 친정엘 간다

 

이슬길 밟고 가다 사낼 후릴까

 

분단장 곱게 하고 바람을 탄다.

  


 
 * 난은 흔히"난초"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난"은 향기가 좋은 동양란류 를 의미한다.
'난'이라고 할 때는 하나의 꽃대에서 한송이의 꽃을 피우는 일경일 화성의 난을 말하고,
'혜'는 꽃대 하나에서 여러송이의 꽃을 피우는 일경다화성의 난 종류를 가리킨다.
 

[ 편안히 쉬었다 가세요...은비올림]
출처 : 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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