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봄, 벼락치다』2006

만해마을에서

洪 海 里 2006. 4. 30. 05:49

만해마을에서

 

洪 海 里


오란다고 갈 것이며 가란다고 갈 것이냐

현현하는 것들마다 허깨비 화상이요

스스로 스릴없이 스러질 것도 아닌데

님은 어디 계시는가 거기 그냥 계시는가.

 

 

 

(시집『봄, 벼락치다』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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