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움직이지 않는 자유
내가 그 자유 속으로 들어가
나도 자유가 되고 싶어,
마주치는 눈길마다
초록빛 불길이 인다
네게서 풀피리 소리 들린다
달빛이 비쳐온다
질긴 그리움이 피어 오른다
나를 끌고가는 가는 여자가 있다
그림자 같은 사랑이 있다
늘 네게 가는 나를 본다
내게 오는 너를 보듯이,
스멀스멀 날개가 돋아
너는 창공으로 날아오른다
언뜻
텅 빈 하늘로 나도 따라오른다
네 몸은
온통 초록빛
말도 춤도
노래도 사랑도
너는
-다시 너를 사랑하는 까닭은 [홍해리]-
시 출처:http://blog.daum.net/hong1852
햇살이른 아침 숲길 걸어보셨나요.
가만가만 걷다보면 이름모를 풀벌레.
이슬머금은 이름모를 풀들.
가뭇 가뭇 알듯 모를듯
그런 숲속..
주말 행복하시기를~
[06년 5월20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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