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자꽃]
꿈은 별이 된다고 한다
너에게 가는 길은
별과 별 사이 꿈꾸는 길
오늘 밤엔 별이 뜨지 않는다
별이 뜬 들 또 뭘 하겠는가
사랑이란
지상에 별 하나 다는 일이라고
별 것 아닌 듯이
늘 해가 뜨고 달이 뜨던
환한 얼굴의
명자 고년 말은 했지만
얼굴은 새빨갛게 물들었었지
밤이 오지 않는데 별이 뜰 것인가
잠이 오지 않는데 꿈이 올 것인가.
명자꽃 / 洪海里
붉디 붉던 명자꽃이 지고 나서 허전했는데
들여다 보니 사과 같은 열매를 주렁주렁 매달고 있습니다.
오 블라디 오 블라다
ob-la-di ob-la-da
아프리카 기니에 있는 요루바족 말로 "인생은 가고 있다, 시간은 흘러가고 있다"라는 뜻
시간은 조용히 흘러만 갑니다. 제 삶에 충실하도록 길들여진 자연과 인간들의 삶
많이 닮았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위치에서 보다 충실하게 살고 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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