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덧없는 수박 덧없는 수박 洪 海 里 속살이 빨간 푸른 수박 팔딱팔딱 엉덩이를 흔들며 굴러가고 있다 이륜차 뒷자리 수박이 딱풀처럼 딱 붙어 있다 홀라당 벗은 수박이 또 홀딱 벗는다, 오늘 저녁 아니, 백주에도 누군가 포식할 것이다, 수박은 쩍 갈라지고, 잘 익은 까만 씨앗까지도 쪽쪽 빨며 포만의 .. 『가장 좋은 詩는 없다』(미간) 2011.06.13
[스크랩] 덧없는수박! 덧없는수박! 속살이 빨간 푸른 수박 팔딱팔딱 엉덩이를 흔들며 굴러가고 있다 수박이 수박 뒤를 따라간다 이륜차 뒷자리 수박이 딱풀처럼 딱 붙어 달려간다 홀라당 벗은 수박이 또 홀딱 벗는다, 오늘 저녁 아니, 백주에도 누군가 포식할 것이다, 수박은 갈라지고, 잘 익은 까만 씨앗까지도 쪽쪽 빨며 .. 시화 및 영상詩 2008.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