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눈은 녹는다 7

말, 생채기로 뜨는 별 - 홍해리 시집『봄이 오면 눈은 녹는다』에 부쳐 / 손현숙

말, 생채기로 뜨는 별 - 홍해리 시집 『봄이 오면 눈은 녹는다』에 부쳐 손 현 숙(시인, 문학박사) 한겨울이 지나가고 문득 고개를 드니 양지쪽 명자나무에서는 파랗게 물이 오르고 있었습니다. 선생님, 그간은 또 어찌 지내셨는지요. 문안도 못 여쭙고 가을과 겨울이 공손한 바람처럼 지..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총천연색 시네마스코프 / 일간경기 2018. 11. 21.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총천연색 시네마스코프 홍해리 시인의 치매행 완결판,『봄이 오면 눈은 녹는다』 이원규 기자승인 2018.11.21 18:16 홍해리 시인과 전선용 시인 4호선 수유역 8번 출구에서 시장통을 지나가니 ‘우리詩진흥회’ 사무실 앞이다. 이곳에 근무하는 홍해리 시인은 충북 청주..

시집 『봄이 오면 눈은 녹는다』발문 / 임채우(시인 · 문학평론가)

<발문> 시집 『봄이 오면 눈은 녹는다』 촉도난蜀道難 임채우(시인·문학평론가) 치매행이 세 권에 이르도록 아직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 세간에 이르기를 참으로 지독한 사랑이라고 말합니다. 여느 시인이라면 잘해야 시집 한 권으로 떨어질 고뿔 같은 것을 장장 세 권에 걸쳐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