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류 5

<월평> 시말의 본성: 이접移接 혹은 몽타쥬 / 김석준

&lt;월평&gt; 시말의 본성 : 이접移接 혹은 몽타쥬 / 김석준 석류石榴 洪 海 里 줄 듯 줄 듯 입맛만 다시게 하고 주지 않는 겉멋만 들어 화려하고 가득한 듯 텅 빈 먹음직하나 침만 고이게 하는 얼굴이 동그란 그 여자 입술 뾰족 내밀고 있는. - 홍해리 「석류石榴」, 『우리詩』 12월호 # 사물 혹은 여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