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 일생 洪 海 里 한평생 허공 한 사발겨우그릇에 담았다쏟았다하면서도, 채우지도 못하고비우지도 못하고. - 월간 《우리詩》 2025. 4월호. * 박성환 님의 손글시. 2025.04.13. 『푸른 시간의 발자국』(미간) 2025.01.10
일생 - 치매행致梅行 · 206 일생 - 치매행致梅行 · 206 洪 海 里 물음표로 시작하여 소리[呱呱]치더니 수평의 시절이 가고 칠흑 어둠, 천 길 낭떠러지를 피해 장미소설 행간을 헤매다 백척간두의 잠자리 사람과 사람 사이를 날다 화살표 따라가면 수평과 수직의 나날을 지나 말없이 누워 있는 느낌표 하나 고작, 그것.. 시집『매화에 이르는 길』(2017) 2017.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