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은자隱者의 꿈 은자隱者의 꿈 洪 海 里 산 채로 서서 적멸에 든 고산대의 朱木 한 그루, 타협을 거부하는 시인이 거문고 줄 팽팽히 조여 놓고 하늘棺을 이고 설한풍 속 추상으로 서 계시다. 현과 현 사이 바람처럼 들락이는 마른 울음 때로는 배경이 되고 깊은 풍경이 되기도 하면서, 듣는 이 보는.. 시화 및 영상詩 2012.01.13
은자의 꿈 은자隱者의 꿈 洪 海 里 산 채로 서서 적멸에 든 고산대의 주목朱木 한 그루, 타협을 거부하는 시인이 거문고 줄 팽팽히 조여 놓고 하늘관棺을 이고 설한풍 속 추상으로 서 계시다. 현과 현 사이 바람처럼 들락이는 마른 울음 때로는 배경이 되고 깊은 풍경이 되기도 하면서, 듣는 이 보는 .. 시집『봄, 벼락치다』2006 2006.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