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海里 시인의 집 <세란헌洗蘭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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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은자隱者의 꿈

은자隱者의 꿈 洪 海 里 산 채로 서서 적멸에 든 고산대의 朱木 한 그루, 타협을 거부하는 시인이 거문고 줄 팽팽히 조여 놓고 하늘棺을 이고 설한풍 속 추상으로 서 계시다. 현과 현 사이 바람처럼 들락이는 마른 울음 때로는 배경이 되고 깊은 풍경이 되기도 하면서, 듣는 이 보는..

시화 및 영상詩 2012.01.13

은자의 꿈

은자隱者의 꿈洪 海 里산 채로 서서 적멸에 든고산대의 주목朱木 한 그루,타협을 거부하는 시인이거문고 줄 팽팽히 조여 놓고하늘관棺을 이고설한풍 속 추상으로 서 계시다.현과 현 사이바람처럼 들락이는 마른 울음때로는배경이 되고깊은 풍경이 되기도 하면서,듣는 이보는 이 하나 없는한밤에도 환하다반듯하고 꼿꼿하시다. - 시집『봄, 벼락치다』(2006, 우리글) * 풍상 다 입고 덮은 세월로 굽었다가도 다시 몸을 일으키는 것은 소리 고운 바람의 현을말아 몸에 끼우고 비비고 비벼 내는 소리에 스스로 깨어남이라.   소리가 몸을 돌아 나오는 동안 살점이 떨어졌다가 새 살이 나는 동안 벼린 소리 천년을걸러내는 소리 듣고 보내는 사람은 시인으로 칭해도 좋으리라.   세상에 떠도는 시가 많지만 대개 가벼운 입술의 말이다. 시..

시집『봄, 벼락치다』2006 200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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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海里 시인의 집 <세란헌洗蘭軒>

망망茫茫 - 나의 詩// 洪 海 里// 널/ 관통하는/ 총알이 아니라/ 네 가슴/ 한복판에 꽂혀/ 한평생/ 푸르르르 떠는/ 금빛 화살이고 싶다/ 나의 詩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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