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 詩는 없다』(미간)

<시> 손자

洪 海 里 2007. 4. 25. 16:25

 

손자

洪 海 里



오면 주겠다고
장난감 하나 사다 놓고,

텅 빈 집에서
혼자 가지고 노는 할애비.

줄을 당길 때마다
한 발짝씩 앞으로 내딛는,

나무인형 한 쌍의
토요일 다 저녁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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