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 詩는 없다』(미간)

<시> 입원실에서

洪 海 里 2008. 5. 3. 11:46

 

입원실에서

洪 海 里



시집 『황금감옥』을 엮어 놓고 나서


망상에 빠져 놀고 있는 걸 잘도 아시고


이제 모두 버리고 명상에 젖어 보라고


그 분은 나를 감옥에 가두시는가 보다.





* 2008년 4월 11일 서울척병원에서 제3·4번 요추간 추간판 탈출증 진단을 받은 후

바로 김세윤 원장의 집도로 미세현미경 디스크 제거술 및 연성고정술 수술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다 퇴원하여 가료 중임.

- 월간『우리詩』(2008.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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