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갯쑥부쟁이 - 홍해리(洪海里)
눈 속에서도 자주꽃을 피우고
땅에 바짝 엎드려 있던
계집애, 잊었구나, 했더니
아직 살아 있었구나, 너
이 나라 남쪽 바다 우도 기슭에.
-『투명한 슬픔』(1996)에서
* 김창집 님의 블로그(http://blog.daum.net/jib17)에서 옮김.
'시화 및 영상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 노을 (0) | 2009.10.23 |
---|---|
洪海里 시화 모음 / 春剛 金永善 (0) | 2009.10.20 |
[스크랩] 시월 / 홍해리 (0) | 2009.10.17 |
<시> 비밀 (0) | 2009.10.10 |
<시> 단픙을 보며 (0) | 2009.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