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사)우리시(詩) 진흥회(이사장 홍해리)가 마련하는 '우리시 여름 자연학교'가 13일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144-37 울산학생교육원에서 개막된다.
9일 우리시 진흥회에 따르면 울산시교육청, 한국문인협회 울산지회, 두레문학회 후원으로 15일까지 2박3일 동안 개최되는 자연학교에는 시인 80여명과 시를 사랑하는 독자 등 모두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감동 깊은 시, 어떻게 쓸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다.
특히 정일근, 양문규 등 시인이 각각 '나의 시, 나의 시론'과 '좋은 시 어떻게 쓸까?'를 강의하며 시와 함께 살아온 삶의 진솔한 얘기를 전한다.
이와 함께 시낭송, 노래, 장기자랑, 캠프파이어, 우리詩백일장 등과 반구대암각화, 대왕암 공원, 석남사 등 문학기행도 준비된다.
행사 첫날인 13일 문화탐방은 오후2시 반구대암각화에서 실시되며, 개교식은 오후8시 교육원에서 마련된다.
한편 우리시진흥회는 1986년 서울 우이동에 살던 시인들이 '우이동 시인들'이란 동인회를 만든 것이 계기가 돼 2007년 사단법인체로 발족됐다.
생명과 자연과 시를 가꾸는 것을 추구하면서, 한국 시의 정체성 확립과 시로부터 멀어진 독자들과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문의 : 011-371-7662 (황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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