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허淸虛
洪 海 里
한겨울 산꼭대기 바위 벼랑 끝
무언가 가득 차 있던 빈 자리
다시 채워주는 눈 멎고 나서
하늘을 이고 선 소나무 한 그루.
* 흰애기동백 : http://blog.daum.net/jib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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