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 및 영상詩

<시> 난蘭에게

洪 海 里 2012. 1. 8. 01:05

 

 

 

 

 

 

에게

洪 海 里

 


난은 울지 않는다
그립고 그리우면
눈물 같은 꽃을 올린다
말없는 향이 천리를 밝힐 때
천지 가득 흐르는 피리 소리여
그대 가슴속 깊은 우물에 비치는
세상은 얼마나 찬란하고 아름다운가
내일은 대낮에도 별이 뜬다

 

- 시집『愛蘭』(1998)


 

 * 風蘭  http://blog.daum.net/dadapoem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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