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 詩는 없다』(미간)

양채영

洪 海 里 2012. 7. 16. 03:28

 

양채영梁彩英

 

 

洪 海 里

 

 

노새야

 

비단 언어로

비단 言語로 짠

 

순금純金 고치를 보았니

노새야

 

달내강가

가장 맑은 바람기랑

물빛으로 닦은

 

하얀 결벽潔癖

싸늘한 눈물의 뜨거움을

 

보았니

노새야.

                   (1977.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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