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 詩는 없다』(미간)
가왁가왁
洪 海 里
우는 새
어디로 갈지 모르고
한눈파는 사이
소나기 한 줄금 퍼붓고
더위도 한 풀 꺾였는지
풀벌레 소리
뜰에 가득하다
잡히지 않는 실로
실솔실솔 잣아 대는
한낮의 노동
가왁가왁.
* 퇴고 중임